<기독교 책 추천> 성공하는 소그룹 리더의 8가지 습관_데이브 얼리_NCD(내용요약/ 정리/ 생각)

 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에 보냄 받은 선교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최대 관심사로 두고 선교사를 세우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여긴다. 바로 제자화이다. 이 특정한 임무를 위해서 소그룹은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소그룹 리더는 이를 위한 준비와 실천이 필요하다. 소그룹을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며, 배가하는 소그룹으로 일으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우선 소그룹의 핵심인 리더들의 장기적인 능력이, 그룹 모임 밖에서 실천하는 단순한 습관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소그룹 리더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8가지 습관들을 찾아낸다. 8가지 습관들을 소그룹 인도 경험 없는 리더들에게 실천해보고 그 리더들이 자신들의 그룹을 성장시키고 배가시켜나가는 결과도 보게 된다. 저자가 나열하는 <소그룹 리더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8가지 습관>은 소그룹의 질적/양적 성장에 효과 있는 것이고, 일반적인 것들로 모든 문화와 모든 유형의 그룹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이어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한다. 다음이 성공하는 소그룹 리더의 8가지 습관이다.

 

1. 꿈: 건강하고, 성장하며, 배가하는 그룹을 인도하는 꿈을 꾸어라

 성공하는 소그룹들은 건강한 그룹,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 여러 그룹으로 배가하는 3가지 꿈을 갖고 있다. 이 꿈은 동기부여 역할을 하여 성공하는 소그룹과 소그룹 리더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며 가려는 방향에 집중하게 하고 계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꿈은 시야를 넓혀주고 그룹의 가치를 높여준다. 그룹의 가치가 올라가면 리더는 변화하게 되고, 리더가 꿈을 나눌 때 그 꿈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2. 기도: 매일 멤버들을 위해 기도하라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모든 사람을 만나며 돌볼 수 없다. 그러나 영이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 속에 계시고 일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소그룹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기도는 모임 중에 마음을 하나 되게 하여 활력을 주고 모임과 하고자 하는 것들을 효과적이게 한다. 기도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준다. 중요한 문제들에 통찰을 준다. 기도는 반드시 필요한 특권이며 책임자 훌륭한 영적 무기이다. 

 

3. 초청: 매주 새로운 사람들을 모임에 초청하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먼저 만남으로써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사람이 방문해야 그룹은 성장할 수 있다. 매주 초대해야 새로운 그룹을 1년 안에 정규 멤버 10-14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소그룹 인원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수적 성장은 사기를 북돋는다. 그룹의 영적 주인의식, 그룹에 대한 헌신도와 참여도를 높여 주고 그룹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4. 연락: 정기적으로 멤버들과 접촉하라 

 매주 꾸준히 연락하며 접촉하면 멤버들이 모임에 의무감을 갖도록 하고 주간 출석률을 높이고 그룹의 성장을 돕는다.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멤버들을 깊이 알 수 있고 마음을 알아가는 법을 배운다. 접촉인 관심을 갖고 있음을 말해준다. 

 

5. 준비: 그룹 모임을 준비하라

 준비를 통해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지고 모임을 더욱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준비를 통해 확신을 갖고 모임에 임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준비는 모임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질을 높인다. 그룹의 가치도 높아진다. 

 

6. 멘토: 예비 리더의 멘토가 돼라

 예비 리더들을 멘토링하고 미래의 그룹들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해야 한다. 하나님과 협력하여 예비 리더들을 유능한 소그룹 리더로 키우는 것이 진정한 멘토링이다. 멘토링은 예수님과 바울의 방법이었다. 멘토링은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 소수에게 ‘사랑’을 집중적으로 쏟는 것이다. 멘토링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수천 명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제자 삼으라는 명령은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사역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관계, 다른 사람이 사역하며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시어 사람들 변화시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당장에 긴급한 것보다 잠재적으로 중요한 멘토링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멘토링은 소그룹 지도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7. 친교: 멤버들 간의 친교 활동을 계획하라

 사교적 모임은 새로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도를 높인다. 진정한 교제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해 준다. 신약 성경에 서로-하라는 21번의 명령들이 포괄하는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수행할 수 있게 하다. 더 깊은 제자도를 위한 기회를 만들어준다. 그룹과 교회에 정착하도록 도와준다. 

 

8. 성장: 개인적인 성장에 전념하라

 성공하는 소그룹 리더는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에 투자하는 것의 가치를 배워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그룹 리더를 장기간 섬기기는 어렵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기대하신다. 세상에는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나를 직접 개선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내가 리더로 성장해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그룹을 성장시키실 수 있다. 우리의 영적생활은 전진 아니면 후퇴다. 나의 개인적인 성장은 누군가가 책임져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스스로 성장하고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라. 성장의 주요 네 가지는 지혜(마음의 양식), 키(체성),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움(영적 성장), 사람에게 사랑스러움(중요한 관계들)이다. 예수님도 이 영역이 필요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자는 이 8가지 습관을 적용하는 열쇠는 일상의 스케줄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주간 목표 작성지, 이상적인 주간 계획표(8가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기 원하는 시간에 대한 계획), 실제 주간 계획표(실제로 그 습관들을 위해 노력한 시간을 기록하는 곳)를 작성하여 8가지 습관들에 대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상위 리더는 8가지 습관을 실천함으로 하위 리더들에게 본을 보인다고 단언한다.

 

 본 도서는 다른 소그룹 도서들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었고 꼭 필요한 8가지 습관들을 담아 놓아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용점을 제시하여 실천하라고 권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아쉬운 것은 기도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멤버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영적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책에서 기도 영역은 번역이 그런 뉘앙스로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치 기도를 하는 행위로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으로 느껴져서 조금 불편했다. 그러나 본질을 추구하며 하나님께 맡겨드린다는 것은 동일하다. 저자는 이 8가지 습관을 실제 삶에서 실천해야, 그리고 본보기가 되어야 아래 리더들도 실천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했다. 꾸준히 실천하여 소그룹의 질적 양적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 저자의 사상과 책의 내용이 내 삶의 실제가 되고, 강의가 우리 교회와 소그룹에 좋은 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