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마지막 주, 8월 첫 주는 직장인들의 휴가기간입니다.
휴가기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휴가를 계획하고 여행 가기 전에는 설레고 기다려지는데
막상 휴가를 떠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점점 불안한 마음과
다시 일상으로, 직장으로 돌아갈 생각에 괜히 우울해지는 기분을 느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휴가, 여행 후 피곤하고 우울하고, 무기력,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휴가 휴유증, 여독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80%가 여름휴가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2016년 잡코리아에서 조사,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대했던 즐거운 여행이었고, 잘 쉬고 돌아온 휴가였는데 일하기 싫고 힘들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합니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체력 부진이 1위였고 이어서 수면장애, 식욕부진, 두통과 감기 등의 증상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원인은?
일상생활 중 늘 긴장되고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던 우리의 몸과 마음이
여름휴가를 통해 긴장된 상태를 풀고 여유롭게 휴식을 누리면서 안정을 찾았는데
다시 긴장 상태로의 복귀를 생각하니 정신적으로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신체의 증상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매주 월요병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증상들입니다.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위에서 언급했듯이 매주 월요병을 잘 이겨내고 있기에 몇 가지만 실천한다면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패턴 유지하기
휴가기간을 보내면서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는 경우도 있고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 휴식과 소소한 힐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평소 생활 패턴과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의 생활 패턴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가 중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깨어진 수면 리듬을 회복해야 합니다.
늦게 잠자리에 들더라도 평소에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평소와 같은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습관 바로잡기
휴가 기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집을 여행하면서 평소보다 과한 식사량, 간식, 음주입니다.
이런 생활이 몇일간 유지되면서 체내 수분은 빠지게 되고 더 많은 영양분을 요구하게 됩니다.
휴가 기간중에도 수분이 많은 제철과일이나 각종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해서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피로를 없애고 무엇보다 체내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제철 음식은 아래 글을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여름철 제철 음식
여름철 물놀이 후 건강 점검
여름휴가에는 물놀이가 거의 필수 사항입니다.
특히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꼭 넣어야 할 일정입니다.
하지만 물놀이 이후 각종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물놀이 이후 나타난 증상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보셔야 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결막염입니다.
물놀이를 하게되면 장소를 불문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눈에 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눈이 아프거나 충혈, 눈곱이 많이 생기면 안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오래 방치할 경우 시력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흔한 것은 피부질환입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각종 염증과 심하면 수포까지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햇빛 노출 시간을 줄이고
쉬는 시간마다 냉찜질이나 알로에 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 마지막날은 휴식만 하기
저는 항상 휴가 계획을 자면서 마지막 날은 꼭 휴식만 하는 날로 정해 놓습니다.
비록 휴가가 끝나간다는 생각에 우울하긴 하지만 마지막 날의 휴식이 일상으로의 복귀에 가장 큰 꿀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피곤하게 움직인다면 그다음 날 출근해서 더 피곤하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하루 정도는 휴식을 하면서 출근해서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휴가 전 생활 패턴을 돌아보며 준비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가 안되면 반나절 정도라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휴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잠을 자는 것이 아니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반신욕 등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이번주가 지나면 여름휴가 기간도 대부분 끝이 납니다.
비록 짧은 휴가지만 위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심신이 잘 쉬는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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