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더워지더니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습하고 꿉꿉하고 뭔가 기분이 우울해지는 장마기간입니다.
장마철에 건강 관리와 도움이 될만한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란?
하절기(5~8월)에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날씨나 비 자체가 장마입니다.
장마 기간은 보통 30일 정도 지속되지만 30일 동안 계속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비가 오는 기간은 12~16일 정도입니다.
장마 기간 동안은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상당한 불쾌감과 짜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장마의 원인은 러시아 해변의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의 정체전선이 생기면서 습하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최근에는 '야행성 장마'라고 낮에는 맑다가 밤만 되면 비가 세차게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는 오지 않고 습한 날씨만 이어지는 마른장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주의사항
1. 식중독
고온다습한 장마 기간에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입니다.
식기, 식재료를 보관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는 경우가 있고
조리과정이나 음식을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훨씬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예방 방법은 식재료와 음식은 냉장 보관하시거나 빠른 시일 내로 처리를 하고
식기나 도구들은 깨끗하게 말리거나 닦아서 사용하는 것 좋습니다.
2. 무좀
장마와 무좀이 무슨 관계가 있나 싶지만 '무좀'이라는 단어가 물기가 많은 곳에 잘 생기는 벌레'라는 뜻입니다.
원래 '물좀'이었는데 '무좀'이라고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모든 신체에 발병할 수 있지만 양말로 인해 통풍이 되지 않고
중력으로 인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의 특성으로 인해 더 습해져서
발에 무좀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발을 씻은 후 잘 말려주면 쉽게 예방할 수 있고
걸리더라도 연고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관절염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관절염입니다.
어른들은 다리가 쑤시고 허리가 뻐근하면 '내일 비 오려나보다'. 얘기하십니다.
실제로 어른들의 증상이 장마기간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낮은 기압이 관절 내 압력을 높여서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비가 오면 실내에서 활동을 해서 관절의 유연성이나 근육의 근력이 떨어져서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제습기나 에어컨인데 너무 낮은 온도로 가동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으니
적정 온도인 25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울증
'비가 와서 괜히 우울한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어두운 날씨와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어 실제로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야외활동도 제한이 되고, 침구류나 가구들이 눅눅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져서 우울 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우울한 기분은 부정적인 생각을 늘려서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니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 과연 좋은 것일까요?
기분 내기엔 좋지만 우울한 기분에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평소보다 심장 박동이 빨리 뛰어서
심혈관계 질환에 조심해야 합니다.
우울한 기분에 자살도 장마철인 6,7월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럼,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음식은?
1. 감자
감자는 맛이 달고 위장의 기운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달릴 때 좋습니다.
2. 오미자
5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신맛이 강해서 정신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에 넣고 바로 끓이면 한약 냄새가 많이 나고 신맛이 더욱 강해져서
하루정도 찬물에 우려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꿀이나 배와 함께 먹으면 갈증을 해소해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녹차, 깻잎, 미나리 등 채소류
씁쓸한 맛이 나는 채소는 열이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고기류나 등 푸른 생선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4. 율무
율무는 몸을 가볍게 해 주고 습기를 제거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율무 가루로 죽을 쑤거나 율무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팥이나 호박도 몸의 습기를 제거해 줌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던 속설들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습도와 온도에 따라 우리의 신체가 변화되고
변화로 인한 질병이 일어나기 쉬운 장마철입니다.
그렇다면, 장마철 화장실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습기가 많아서 곰팡이가 걱정되는데요.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내용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023 장마]장마 기간, 지역별 장마기간, 장마철 화장실 관리 방법, 장마 습기 잡는 방법, 장마철
역대급 비소식으로 떠들썩한 올해의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봄 7월 일기예보 기억하시나요? 7월 전체가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는데 과연 올해 장마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원래 습도가 높
ggyu-ggy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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