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 다시 보기, 등장인물, 줄거리, 회차별 정보, 낭만닥터 김사부 3 제작 소식

저의 최애 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 1,2에 이어 내년 2023년 상반기에 시즌 3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시즌 2가 끝나고 시즌 3을 제작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언제 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예 뉴스에 캐스팅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 기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3을 보기 전에 시즌 1과 시즌 2를 함께 정리하며 스토리를 먼저 알고 보시면 이해하기도 빠르고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즌 1, 시즌 2의 인물을 중심으로 중요한 사건들만 한 번 더 알아봅시다. 

 

 

 

 

낭만닥터 김사부 1. 

 

기본정보

방송사 : SBS 

방송 기간 : 2016년 11월 7일 ~ 2017년 1월 16일 (월, 화) 20부작

출연 : 한석규(김사부/부용주), 서현진(윤서정), 유연석(강동주), 양세종(도인범), 최진호(도윤완) 등

제작 : 삼화 네트웍스

극본 : 강은경 

연출 : 유인식, 박수진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에 있는 말이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드라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의도가 참 멋있습니다. 

드라마 중간중간 주인공인 김사부의 대사나 행동 소품 등을 통해 제목처럼 낭만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어서 

기획의도와 실제 드라마의 내용이 단순 의학 드라마나 멜로드라마가 아니라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드라마들 보면 재미는 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드라마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심하게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 없이 잔잔하면서도 적당한 긴장감과 갈등이 이어지고 

의학 드라마로도 훌륭하고 멜로드라마로도 묘한 기류들이 발생돼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저만의 생각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에서도 기획의도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김사부의 이름에서도 요즘 잘 쓰지 않는 단어지만 스승이나 선생님과 일맥상통한  '사부'

윤동주 시인이 생각나는 강동주, 이름부터 서정적인 윤서정 등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흔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수간호사인 오명심의 이름에서는 단호하고 고집 있어 보입니다. 

마취과 의사 남도일은 명탐정 코난의 이름과 똑같습니다. 극 중에서도 몇 가지 복선을 제시해 주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환자로 응급실에 왔다가 우연히 인턴 의사로 밝혀진 우연화,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도인범까지 

등장인물의 이름이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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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법 

 

먼저 온 환자가 먼저냐 응급한 환자가 먼저냐?

어린 강동주(유연석)의 아버지는 먼저 응급실에 왔지만 그보다 더 응급한 환자로 인해 응급실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강동주는 분을 못 삭이고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김사부(한석규)는 차분하게 처리를 합니다. 

시간이 흘러 강동주는 인턴 의사가 되어서 미친 고래 윤서정(서현진)이 근무하는 응급실로 오게 되었고 

둘은 응급실에 먼저 온 환자를 치료할지 공사장 사고로 위급한 환자를 치료할지 갈등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윤서정은 맨손으로 동맥을 차단해서 환자를 살립니다. 

강동주는 그런 윤서정에게 충격을 받게 되고 존경스러운 마음과 함께 처음 사랑의 감정을 느낍니다. 

허락 없이 수술방을 열어서 크게 혼이 나서 홀로 울고 있는 윤서정에게 강동주는 다짜고짜 고백을 하고 둘은 키스를 하게 됩니다.

 

한편 윤서정에게는 이미 병원 내 선배 의사 문태호(태인호)와 연애 중이었고 프러포즈를 받지만 빗길에 트럭과의 충돌로 윤서정은 손목을 크게 다치게 됩니다. 

하지만 문태호는 윤서정과 연애 중이면서도 병원 내 간호사와 썸을 타는 관계였고 이를 알고 있던 강동주는 

선배임에도 문태호와 갈등이 생기는데 이때 문태호는 뇌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윤서정은 수술 후 병원을 떠나게 되고 등산 중 의식 불명인 상태로 김사부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1회부터 엄청나게 빠른 전개와 등장인물의 사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1회의 제목인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법은 윤서정이 강동주에게 선배의 기강을 잡으려고 던졌던 질문입니다. 

질문의 답은 '인턴에게 시켜라' 였죠. 이 사건으로 강동주는 온갖 진상 응급환자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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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아드레날린 과다분비의 말로(末路)

 

사고로 다친 다리까지 다친 윤서정은 김사부와 만나게 되고 본인의 상태에 대해 듣게 됩니다. 

강동주는 거대 병원에서 의사로 살아가고 거대 병원의 병원장인 도윤완의 아들 도인범이 등장합니다. 

병원장의 아들로 온갖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도인범을 강동주는 차별을 느낍니다.

자신의 소신을 지켜오던 강동주에게 병원장의 VIP 응급수술을 제안받고 결국 자신의 소신과는 다른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결국 수술 실패로 돌담 병원으로 방령을 받게 되고 카지노에서 술을 마시면서 사직서를 작성하던 중 응급환자가 발생해서 

CPR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환자는 차도를 보이지 않고 김사부가 등장하여 하임리히법으로 환자를 살립니다. 

김사부와 실랑이중 자신의 손목을 건 강동주는 진짜 손목을 잘리게 생겼고 부랴부랴 카지노에서 도망을 나와 손목은 살렸지만 이미 멘털이 나간 상태로 돌담 병원으로 오게 됩니다. 

돌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윤서정과 재회합니다. 

그러던 중 응급환자가 돌담 병원으로 오고 윤서정과 강동주는 또 갈등을 겪고 응급실 침상에 누워 자고 있던 김사부가 

머리 가르마를 타며 낭만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해결이 됩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지도 않고 응급실에서 환자를 처치하는 모습에 황당함도 잠시 한 치의 오차도 없고 속도도 빠르고 간호사와 모든 스태프들의 처치 수준에 강동주는 놀라워합니다. 

윤서정은 강동주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습니다. 5년 전 죽은 문태호가 본인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병원 모든 스텝들이 보는 앞에서 손목을 그으며 자해를 하며 쓰러집니다. 

다행히 모든 스텝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목숨엔 지장이 없었지만 강동주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마음을 다잡은 강동주는 김사부의 수술에 어시스트로 들어가 환자 윤서정의 수술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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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13人의 금요일

환자 윤서정의 수술방. 

집도의인 김사부를 시작으로 수간호사와 모든 스텝들의 안정적이고 빠른 손놀림,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의사가 무엇이 필요한지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강동주는 놀라움과 동시에 긴장과 자괴감을 동시에 겪게 됩니다. 

윤서정은 수술 후 깨어나고 다시 응급실에서 금요일 대비를 하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내려 하지만 김사부는 자해를 한 윤서정에게 환자를 맡길 수 없다고 윤서정을 쫓아냅니다.

 

강동주에게 거대 병원 외과과장을 통해 병원장과의 접대 약속이 잡힙니다. 이 접대를 잘하면 다시 거대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생깁니다.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쏟아지는 환자와 아비규환인 응급실을 보며 병원장과의 접대를 고민하게 됩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응급실을 뒤로한 채 병원장 접대로 떠나려는 강동주와 의사로서의 강동주는 갈등을 하고 어린 시절 본인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병원장과의 접대는 물 건너가고 거대 병원으로 다시 돌아갈 희망은 사라집니다.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서 사망한 환자의 늙어 귀가 어두운 보호자에게 본인의 감정을 섞은 호통을 치게 되고 

병원장과의 접대도 못하고 환자를 살리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합니다. 

 

김사부는 'VIP 도착'이라는 의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카지노로 가서 누군가를 멀리서 지켜봅니다. 

 

쫓겨난 윤서정은 입원실에서 생활을 하게 되고 응급실에는 화상환자들이 옵니다. 

외과 의사인 강동주는 화상 환자가 익숙하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지만 윤서정의 도움으로 잘 대처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김사부와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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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작 3회까지 봤는데 이렇게 재밌습니다. 

저도 다시 보기를 하면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중간중간 병원에서의 모습과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있지만 주인공 위주로 풀어서 쓰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낭만 닥터 김사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1,2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다시 보기를 하실 수 있으니 꼭 1편부터 정주행 해봅시다. 

 

낭만 닥터 김사부 시즌1 다시 보기 링크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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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 다시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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