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하기]자소서 작성 방법 / 자소서 작성 꿀팁 / 자소서 내용 예시

 

 

가끔 지금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 각종 취업 사이트를 들여다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1달에 1,2번 정도 들여다본답니다. 

진짜 이직을 하기 위함은 아니고 어떤 정보들이 있나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직하고 싶을 만큼 좋은 일자리들이 가끔 나오기도 해서 몰래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서류들을 작성하다가 포기를 하게 되죠. 

저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냥 우연히 알게된 회사고 조건이 괜찮을 것 같아서 이력서를 내려고 하는데 

 

'나'에 대해서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하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라는데 
막막해서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다잡고 진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고민이 되신다면 함께 작성해 봅시다.  

 

 

자소서를 작성하려면 회사의 유형과 업무 성격을 먼저 파악을 해야합니다. 

이 회사가 외근을 자주 나가야 하는 회사인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야 합니다. 

회사 내에서도 많은 부서가 있기 때문에 진짜 외근을 직접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외근이 많은 회사지만

사무직을 채용한다면 무작정 외근 나가는 성격에 맞춘 자소서를 작성한다면 회사의 이름만 보고 지원한 사람으로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교적인 분위기의 회사라면 자소서에도 내가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면을  부각을 해야 하고

정적이고 위계질서가 중요한 분위기라면 예의와 성실함을 부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의 유형과 업무를 파악하셨다면 다음으로는 자소서의 양식과 카테고리를 파악해 봅시다. 

 

• 성장과정과 신념
• 나의 장, 단점
• 실패 경험과 극복 사례
• 지원동기 
• 취업 후 포부

보통 위 5가지 정도로 작성하게 됩니다. 

벌써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자소서를 파악해 봅시다. 

 

성장과정과 신념 / 나의 장, 단점 / 실패 경험과 극복 사례는 '나'를 소개하고 '나'를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지원동기 / 취업후 포부는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죠

'나'와 '회사'가 분리된 내용의 자소서를 쓴다면 회사의 입장에서는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와 '회사'가 연결되어 있고, 내가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술해야 합니다. 

앞서 얘기한 회사의 분위기와 업무 유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성장과정과 신념 

성장과정에는 이력서의 내용에 고등학교, 대학교를 어디서 나왔는지 이미 파악을 할 수 있고 

요즘은 잘 없지만 가족관계를 기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성장과정을 대략 파악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흔히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일대기를 장황하게 적는 경우가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진짜 나의 성장과정을 보고 싶은 것이 아니고 성장하면서 나의 정체성과 삶의 계획과 목표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성장과정과 신념을 함께 작성하는 것이죠. 

내 삶의 목표와 계획이 없다면 회사에서도 계획 없는 사람을 채용하진 않습니다. 

 

중학교 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모님과 다툼이 잦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니 부모님이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셨고 배울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업무가 있더라도 함께 배워가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위 문장에서 부모님과 다툼이 있었다는 부정적인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엔 회사와 업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나와 있어서 긍정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장, 단점

나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도 극복이 가능한 면이 있다는 것을 회사에 알려야 합니다. 

단점에 갇혀 있다면 더 이상 성장가능성이 없는 사람으로 파악합니다. 

 

4차원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을 정도로 엉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엉뚱함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 차별된 기획안을 제시할 수 있고, 회사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경험이 많이 있었습니다. 

 

엉뚱한 사람도 회사생활 잘합니다. 아니 오히려 잘할 수 있겠지요. 

 

 

나의 실패 경험과 극복 방법

회사에서 뼈아픈 나의 실패 경험을 왜 알려고 할까요?

회사 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실패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그 순간일 수도 있고요. 

실패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취업 후 조금만 힘들어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를 하겠지요. 

그래서 실패를 경험했을 때 지원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실패의 사례도 단순히 '첫사랑에 실패했어요',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을 못했어요'와 같은 

내 감정과 정서에 관한 실패 경험이 아닌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을 하려는 회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더 관심 있게 보려고 할 테니 더 좋을듯합니다. 

 

이전 직장에서 처음입사하고 세대차이와 업무 능력의 차이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와 함께 근무하니 업무뿐만 아니라 각종 잡일도 도맡아 해야 해서 어려웠습니다.
마치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기분이라 퇴사도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선임 한 분과 퇴사 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부모님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모, 삼촌처럼 먼저 말도 걸어보고 괜히 차나 작은 간식을 드리면서 다가가니 어른들도 마음 문을 여시고 업무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 주셨고 잡일도 함께 도와주시기도 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훈훈한 마무리네요. 

이런 인간관계에 관한 어려움도 있고, 업무와 관련된 실패도 있을 텐데 

지어내지 마시고 곰곰이 생각해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지원동기, 취업 후 포부

앞선 3가지 '나'에 대한 소개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적은 내용이라 기억만 조금 더듬어보면 충분히 작성이 가능한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지원동기와 취업 후 포부는 직접 경험한 내용이 아니라 작성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온갖 좋은 말을 다 써서 소설을 쓰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지원동기, 취업 후 포부에는 회사에 대한 여러분들의 목표와 기대감을 작성하시되 애정과 열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나'를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이 회사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저의 경험과 노력들이 이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회사의 성장에 제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이런 문구 하나가 낯간지럽고 뭔가 청탁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지원동기와 포부인 만큼 여러분들의 의지를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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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사실 내용에 있어서는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작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자소서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소서를 쓸 때 어떤 필체를 써야 되고 

피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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