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프/수련회/워크샵] 레크레이션,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크 게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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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수련회/워크샵] 레크레이션,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크 게임 추천

by 뀨뀨스토리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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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가족 단위로 보내셨지만 이제는 함께 모여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여름이면 캠프와 수련회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단체 모임에서 빠질수 없는 레크리에이션과 팀빌딩 게임 몇 가지를 추천해드립니다.


1. 몸으로 말해요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제시되는 단어나 문장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몸으로 설명을 하는 게임입니다.

굳이 설명을 안해도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게임 방식에 대한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게임의 종료

3분이나 5분의 지정된 시간을 주고 최대한 많이 맞추는 방식이 있고

시간제한 없이 10문제, 20문제 등 문제 수에 따라 모든 문제를 맞혀야 끝이 나는 방식이 있습니다.

 

문제 출제자와 맞추는 자

오리지널 방식

답을 설명하는 1명을 지정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정답을 맞히는 방식입니다.

몸을 잘쓰는 팀원 1명의 역량과 눈치가 빠른 1명만 있어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릴레이 방식 (★무한도전 개그학개론특집 참고)

기존의 방식과 달리 모두가 설명하고 모두가 답을 맞힐 수 있는 것이 참여도도 높아지고 협동심도 생기겠죠?

릴레이 방식은 이렇게 팀원 모두가 돌아가면서 설명을 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진행을 하면 왔다 갔다 더 정신없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

항상 문제를 내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변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의 연령과 모임의 목적 등을 잘 고려하여 다양한 주제로 출제를 해야 하고,, 단어와 속담, 문장, 인물 등 정답의 길이도 변화를 주면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그림 맞추기

신서유기에서 송민호가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출연자들이 그림을 보고 유추해서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을 보셨나요?

몸으로 말해요와 마찬가지로 아주 쉽고 간단한 게임입니다.

이것도 조금 변형해서 진행하는 팁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팀원이 총 7명이면 1번부터 7번까지 순서를 지정해주고

1번이 그린 그림에 2번이 이어서 그리고 6번까지 5~10초 동안 이어받아서 그림을 그립니다.

마지막 7번은 뒤 돌아 있다가 그림을 보고 5~10초 이내로 그림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몸으로 말해요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잘 그리는 1명의 역량보다 팀원 모두의 협동심이 필요한 방식이라 그림을 못 그리는 저 같은 사람에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림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조가(歌) 만들기

어딜가든 팀이 만들어지면 팀이름과 구호, 노래를 만드는 게 오리엔테이션이나 아이스 브레이크의 순서입니다.

팀이름 구호까지는 쉬운데 노래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쉽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존에 있는 노래에 가사만 바꿔봅시다.

단순하고 쉽게 모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조원 모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몇 소절씩 나눠서 각자 작사를 해보고 모두의 가사를 모아 하나의 노래로 창작물을 결과로 낼 수도 있는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보았는데 평소에 조용하고 침착한 어린이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고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무척 뿌듯했습니다.

교회 수련회나 캠프에서는 찬송가나 CCM 가사를 바꿔서 만들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4. 마쉬멜로우, 스파게티면 탑쌓기

앞에 3개의 게임은 조금 뻔하고 알만한 게임이라면 지금부터 알려드릴 게임은 팀빌딩에 초점을 둔 게임입니다.

보통 종이컵으로 탑을 쌓아서 무너뜨리는 것도 많이 하는데

마쉬멜로우와 스파게티 면으로 탑을 쌓아 봅시다.

재료가 무한으로 제공되면 재미가 없으니 스파게티면 4가닥에 마쉬멜로우 1개 정도의 비율로 적당히 나눠주시고 10분이나 그 이상의 제한 시간 내에 더 튼튼하게 높이 쌓아 올리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스파게티 면이 얇아서 잘쓰러지기 때문에 완성된 상태로 잘 버티고 있는 팀에게 승리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마쉬멜로우는 조금 굵고 큰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것으로 해보니 아무리 모아도 너무 잘 쓰러져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5. 스탠딩 윷놀이

그냥해도 열 내고 싸워서 재미있는 윷놀이인데 스탠딩 윷놀이는 뭘까요?

이건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윷가락은 멀리 높게 던져야 제 맛인 거 같습니다.

보통 담요나 이불에 둘러앉아 윷가락을 던졌는데

A팀 팀원들은 A-2의 위치에서 A-1으로 윷가락을 던지고

B팀 팀원들은 B-2의 위치에서 B-1으로 윷가락을 던집니다.

A-1과 A-2의 간격은 2~3M 정도가 정당할 것 같습니다.

윷가락을 멀리 던져야 돼서 세게 던지면 낙이 되고

너무 살살 던져서 상대방 자리에 던져도 낙이라서 조심스레 던지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단지 윷가락을 던지는 위치만 바뀐 거지 나머지 규칙은 일반 윷놀이 규칙대로 진행 해시면 됩니다.

저는 일부러 1인당 3번씩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본 게임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습을 안하고 바로 진행하니 계속 낙이 나와 진행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모임에서 재미있게 진행하시길 바라고

혹시나 더 궁금한 내용이나 다른 게임을 원하시면 편하게 찾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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