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만들기> 귀납적 설교_마태복음 6:5~8_바른 기도를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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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생각

<설교문 만들기> 귀납적 설교_마태복음 6:5~8_바른 기도를 드리라

by 뀨뀨스토리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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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기도를 드리라(마 6:5~8)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바른 기도의 모델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이 가르침 전에 잘못된 기도는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빠지기 쉬운 두 가지의 잘못된 기도의 유형이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 잘못된 기도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바른 기도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해 십자가로 다시 살리심을 받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성도들은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 한다며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 3:5)라고 했습니다. 다른 대상에게 하는 기도, 다른 사람이 듣게 하기 위해 하는 기도 모두 마음의 탐욕에서 비롯된 우상 숭배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늘, 땅, 나무 등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향해 기도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신을 형상화시켜하는 기도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외식자의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입니다. “회당이나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에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기도입니다. 결국 외식자의 기도가 잘못된 것은 기도의 대상에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기도를 받으실 자격이 있으신 유일한 한 분,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기도는 기도의 대상을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수시로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서, 혹은 산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 하시니라” (눅5:26) 혼자서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할 장소를 찾았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골방에 가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혼자만의 일대일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외식자의 기도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골방이라는 특정 장소 자체가 아닌 우리의 마음과 의식입니다. 즉 하나님 한분께 집중하여 하나님과 1:1의 생생한 교제를 가질 수 있는 마음의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기도는 마음의 골방에서 하는 것입니다.  

 

 시편 99:6에서는 “저희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간구하면 응답하시는 여호와,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이방인의 중언부언 기도는 말을 반복하면 기도에 효험을 가져다 줄 거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기도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나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에 따라 일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 가는 대화의 과정이며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전지전능하심, 사랑과 신실하심을 알면 이방인의 중언부언하는 그런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기도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른 기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바르게 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도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다른 사람을 의식하거나 나의 노력을 의지하는 잘못된 기도의 함정에 빠져 계시진 않습니까? 하나님을 분명한 기도의 대상으로 두고 계십니까? 마음의 골방에서 하나님과 1:1의 생생한 교제를 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는 풍성함을 누리고 계신가요? 우리 모두 바른 기도생활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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